크리스헴스워스1 영화 <퓨리오사: 매드맥스 사가> (세계관, 디멘투스, 액션 연출) 분노의 도로 같은 속도감을 기대하고 극장에 들어갔다가 완전히 다른 결의 영화를 만났거든요. 퓨리오사는 15년에 걸친 복수 서사이고, 조지 밀러는 그 긴 시간을 세계관의 밀도로 채워냅니다. 이 영화를 제대로 즐기려면 먼저 기대치를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.영화 분노의 도로와 다른 세계관,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저도 처음엔 전작과 비교하면서 봤습니다. 분노의 도로가 약 3일간의 사건을 압축적으로 담은 영화라면, 퓨리오사는 장장 15년에 달하는 기원담입니다. 러닝타임 2시간 28분 안에 다섯 개의 챕터를 담아내는 구조인데, 이 선택 자체가 이 영화의 성격을 규정합니다.조지 밀러는 이번 작품을 오디세이(Odyssey)라고 직접 표현했습니다. 오디세이란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라 귀환과 정체성 회복을 향한 길고 험난.. 2026. 6. 7. 이전 1 다음